잉글리시 챔피언십 풀럼이 한 시즌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했다.

사진=풀럼 인스타그램 캡처

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풀럼이 브렌트포드에 2-1로 승리했다.

풀럼과 브렌트포드는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했다. 연장에서 조 브라이언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연장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상황에서 조 브라이언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브렌트포드의 골망을 흔들었따. 연장 후반 12분 브라이언은 추가골까지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브렌트포드는 연장 추가시간 1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2-1로 승리한 풀럼은 지난 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후 한 시즌 만에 다시 EPL로 복귀하게 됐다. 또한 1994년, 1996년 레스터 시티 이후 3년 동안 두 차례나 플레이오프로 EPL 승격하게 된 두 번째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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