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에서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의 지인들이 그가 어린시절부터 범죄의 가능성을 보였다고 증언했다.

사진=MBC 'PD수첩' 캡처

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운영자 손정우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졌다.

손정우의 지인은 사건 소식을 듣고 "납득이 가더라. 그럴 줄 알았다. 어릴 때부터 봐온 이미지가 있다. 자기가 '야동 사이트' 만들어서 애들한테 보여주고 다녔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지인은 "중학교 때 해킹하는 방법이 있었다. 컴퓨터에 웹캠있으면 원격으로 그 사람 얼굴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게임 사설 서버를 운영하며 돈을 벌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지인들은 손정우가 돈을 벌어 명품, 외제차를 살거라고 과시했다고 공통적으로 주장했다.

지인은 "돈을 뭘로 버냐고 물으니 야동을 판다고 하더라. 그게 아동 대상인지는 몰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손씨는 실제로 15세 미만의 성 착취물만을 올리도록 사이트를 운영했다. 그게 더 돈이 될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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