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첫 번째 마스터피스 ‘메멘토’가 최상의 지적 쾌감을 안겨줄 기억 추적 스릴러의 베일을 벗으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메멘토' 포스터

제작 20주년을 기념해 8월 19일 재개봉을 확정한 영화 ‘메멘토’는 아내가 살해당한 후 10분밖에 기억 못하는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가 사진, 메모, 문신으로 남긴 기록을 따라 범인을 쫓는 기억 추적 스릴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려 잃어버린 기억 대신 사진으로 남긴 기록을 단서로 사건을 추적하는 주인공 레너드(가이 피어스)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을 전하며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레너드의 곁을 맴도는 나탈리(캐리 앤 모스)와 테디(조 판토리아노)의 모습은 물론 문신, 장소, 사물 등이 다양하게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은 인물의 관계와 사건의 실체를 더욱 궁금하게 하며 긴장감을 안긴다.

사진='메멘토' 예고편 캡처

메인 예고편은 첫 장면부터 ‘메멘토’의 시그니처로 꼽을 수 있는 시간 역행 구조와 레너드의 단기기억상실증을 보여주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미 발사된 탄알이 시간을 거슬러 총에 장전되고 본인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레너드를 통해 시작부터 고도의 몰입감을 자랑한다.

자신의 아내와 기억을 앗아간 범인을 찾고자 모든 것을 기록하는 레너드와 그의 곁에서 혼란을 가중시키는 인물들의 행동으로 영화가 가진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예상케 한다. 또한, ‘인터스텔라’ ‘인셉션’ ‘덩케르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임을 알리며 보는 이들에게 탄탄한 신뢰를 전하고,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통해 기억 추적 스릴러의 강렬한 긴장감을 보여준 ‘메멘토’는 8월 19일 CGV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