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사진=웨이브 제공

4일 웨이브(wavve)가 공개한 7월 마지막 주 주간웨이브 예능 차트에서 SBS ‘런닝맨’이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장기간 1위 자리를 지켰던 MBC ‘나 혼자 산다’(2위)의 기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재석, 이효리, 비가 뭉친 싹쓰리의 데뷔 무대를 담은 MBC ‘놀면 뭐하니’(3위)는 전주 대비 시청 시간이 소폭 상승했다. TV시청률 또한 10.1%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싹쓰리의 대세감을 확인시켰다.

싹쓰리의 활약으로 ‘놀면 뭐하니’에 이어 폭발적인 시청 시간 상승을 보인 프로그램이 있다. 유재석, 이효리가 12년전 출연한 SBS ‘패밀리가 떴다’가 지난주 대비 30계단 이상을 상승하며 차트 20위로 껑충 올랐다.

웨이브 클래식관을 통해 공개된 ‘패밀리가 떴다’는 2008년 SBS에서 약 2년간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재석, 이효리, 윤종신, 김수로 등 인기 스타들이 시골에서 함께 하는 소탈한 에피소드를 담아 큰 인기를 끌었다. 유재석과 이효리는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2009년 SBS 연예대상에서 공동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싹쓰리의 인기에 함께 출연한 ‘수발놈’ 광희의 인기도 상승 중이다. 광희는 지난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싹쓰리와 함께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폭로하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수발놈’의 캐릭터 덕분에 광고 섭외 또한 쏟아지고 있다고 깜짝 공개했다. 광희의 활약으로 ‘라디오스타’는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하며 6위에 안착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