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네이처 멤버 소희와 유채가 3일 방송된 SBS FunE '왈가닥뷰티'에 출연해 180도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이날 소희와 유채는 메이크오버를 위해 '야 너두 뷰티카'에 탑승했다. 소희는 "나는 얼굴형이 동글해서 귀여운 이미지가 있고, 유채는 막내이지만 저보다 성숙해 보이는 이미지가 있다. 반대의 이미지로 스타일링을 받아보고 싶어 뷰티카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희는 워너비 스타일에 대해 인플루언서 프리지아라고 밝혔고, 프리지아는 그레이와 블루 색의 아이섀도우로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직접 선보이며 소희의 이미지 변신을 도왔다. 또 헤어디자이너 우호림은 앞머리를 기르는 소희를 위해 커트와 피스 없이 앞머리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며 시크한 분위기에 레트로 느낌을 더한 소희로 변신시켰다.

세련된 이미지가 강한 유채는 인플루언서 아름송이의 도움을 받아 큐티 러블리 청순 글리터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이후 사랑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기는 소녀가 된 그는 풍성한 느낌의 번 헤어까지 완성되자 아이돌다운 아우라를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미지 변신을 마친 소희는 "신선하다. 우리가 기존에 하지 않았던 메이크업을 해서 제대로 변신을 하지 않았나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유채에게는 "너무 예뻐서 계속 쳐다봤다. 같은 멤버인게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유채 또한 "언니를 항상 귀엽게만 봤는데 강한 메이크업도 잘 어울린다"고 화답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최근 발표한 '어린애'의 안무를 선보이며 청순과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는 등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네이처는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 프로젝트 'Wanna be friends with NATURE(워너 비 프렌즈 위드 네이처)'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SBS FunE '왈가닥뷰티'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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