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이재욱의 예사롭지 않은 투샷이 첫 공개됐다.

4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연출 김민경/극본 오지영/제작 몬스터유니온) 측이 똘기충만 구라라(고아라),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스틸을 공개해 새로운 로코 케미의 탄생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고아라와 이재욱으 이미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 스카프에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구라라는 알바 중인 선우준을 찾아갔다. 선우준은 이런 구라라의 등장에 자본주의 미소마저 지워버린 채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하지만 그런 구라라에게 선우준의 기분 따위는 아랑곳없는 눈치.

어떤 상황에서도 타인을 웃게 만드는 구라라와 차가울 것 같지만 따뜻한 반전 매력을 지닌 ‘자유 영혼’ 선우준, 180도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다이내믹하고 유쾌한 청춘 2악장을 완성한다.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신세가 된 구라라의 앞에 자신의 모든 떼를 묵묵히 받아줄 것만 같은 남자 선우준이, 희망 없이 살아가던 선우준의 앞에는 자신의 인생을 밝혀주러 온 러블리 채무자(?) 구라라가 나타난다. 서로의 인생에 반짝반짝 작은 별이 되어줄 두 청춘의 ‘웃픈’ 갱생에 궁금증이 쏠린다.

예측 불가 ‘단짠’ 로맨스를 피워낼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최고의 관전포인트. 고아라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재욱에 대해 “현장에서 순발력이 뛰어난 배우다. 그래서 함께 하는 장면에서 이재욱 배우만의 매력이 특히 빛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재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좋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기분 좋은 에너지는 마치 행복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늘 독려해 주셔서 많은 걸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감사를 전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은 오는 8월 26일(수)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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