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비가 다소 잦아들면서 여의상류·하류IC 통행이 재개됐다.

지난 밤부터 오늘(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다소 멈어들며 올림픽대로, 노들로와 연결된 여의상류·하류IC의 통행이 재개됐다.

이에 따라 오전 출근길 잠수교를 제외한 서울 도로 대부분에 전날과 같은 큰 교통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강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오전 7시 32분께부터 차량 진입이 통제되던 여의상류·하류IC에 자동차가 드나들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잠수교는 여전히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전날 퇴근시간을 앞두고 서울 시내 주요도로 교통통제가 해제됐으나 일부 구간의 통행이 통제돼 다소 혼잡을 빚었다. 특히 여의상류·하류나들목과 잠수교 남단∼북단 양방향, 증산교 인근 성중길 증산교사거리∼중동교 하부 구간 양방향 등 4개 구간이 오후 8시를 넘긴 시간까지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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