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과 나태주가 100점 득점에 성공하며 2위에 올랐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환상의 트롯 짝꿍 대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마지막 콜의 주인공은 강원도에 거주하는 70세 여성팬이었다. 그는 신청곡을 부를 트롯맨으로 나태주를 선택, 아쉽게 더블찬스를 쓰지 않아 4위에 그쳤던 김호중과 나태주 '주중주말' 팀은 환호를 금치 못했다.

"누님"을 연발하며 애교를 발산한 나태주는 "제가 앞전에 스케줄을 강원도에 갔다왔다. 그래서 뽑기 전에 '강원도가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누님이 불러주셨다"고 특별한 연을 전했다.

신청곡은 박일준 '왜왜왜'였다. 하지만 김호중은 "잘 모른다"고 난색을 포했다. 그러면서도 "'왜왜왜' 한소절만 부르면 되는거 아니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첫 번째 차례에서 쓰지 못했던 더블 찬스를 사용한 김호중과 나태주는 우려와는 달리 에너지를 가득 담아 '왜왜왜'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나태주는 '태권트롯' 답게 무대 도중 날라차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100점 득점에 성공, 단숨에 총점 289점으로 2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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