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7' 멤버들과 '콘쎄븐' 멤버들이 대결을 위해 짝꿍 선정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7인인 류지광, 강태관, 나태주, 노지훈, 김중연, 황윤성, 남승민 '콘쎄븐'과 함께 환상의 트롯 짝꿍 대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팀전이 아닌 짝꿍대결로 이뤄졌다. 한명씩 짝을 이뤄 최고의 짝꿍을 이룬다. 제작진은 출연진 14명을 상대로 사전에 1지망부터 3지망까지 희망짝꿍 조사를 실시했고, 짝꿍 선정에 앞서 동시에 서로를 1지망으로 선택한 커플을 공개했다.

영탁, 김호중, 김희재는 동시에 나태주를 1지망으로 택했다. 특히 김호중은 나태주에게 "내 팝페라 노래에 계속 돌아줬으면 좋겠다"고 직접 편지까지 써 웃음을 안겼다. 나태주의 선택은 김호중이었다. 1호 커플로 결성된 나태주와 김호중은 즉석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임영웅과 이찬원, '미스터트롯' 진·미가 동시에 택한 '콘쎄븐' 멤버는 황윤성이었다. 임영웅은 "성격도 좋고, 노래 너무 잘하고 잘생겼다. 흠이 없는 친구"라고 황윤성을 칭찬했다. 이에 지지 않고 이찬원 역시 "존재 자체 만으로도 세상에 빛이 돼 주는 친구"라고 극찬했다.

특히 이찬원은 앞서 황윤성과 동갑내기 절친이라고 밝혔던 바. 하지만 황윤성이 1지망으로 택한 TOP7은 임영웅이었다. 이에 이찬원은 "나는 니가 권력에 빌붙어 사는 하수인인줄 몰랐다. 넌 내가 오늘 비밀번호 바꾸고 3중 잠금 장치로 바꿀 거다"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임영웅은 "괜찮다. 우리 집으로 온다"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