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이 출연진 도경완의 안전벨트 미착용 논란에 사과했다.

14일 KBS 측은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의견 게시판을 통해 제기됐던 도경완의 안전벨트 미착용 장면 송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장면에서 도경완 아나운서가 특수 소형 견인 면허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그대로 방송에 담긴 것을 지적했다.

이에 KBS 측은 해당 게시글의 답변을 통해 "도경완 아나운서가 특수 소형 견인 면허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안전벨트를 미착용한 부분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경찰청에 확인한 결과 특수 견인 면허는 이미 안전벨트 교육을 이수한 1, 2종 보통면허 소지자가 기능시험을 추가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벨트 착용 여부가 합격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엄중한 지적을 발판 삼아 앞으로 방송제작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