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구혜선이 이혼조정에 합의하며 법적으로 완벽한 남남이 됐다.

15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이혼 청구 소송 첫 조정기일에서 안재현, 구혜선 양측이 이혼조정에 합의했다.

당사자인 안재현, 구혜선은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다만 양측 법률대리인이 출석했다. 이혼조정 성립 후 양측 법률대리인은 “안재현과 구혜선은 2020년 7월 15일 이혼조정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 2015년 드라마 ‘블러드’를 인연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결혼식을 생략하는 대신 기부를 실천하는 등 훈훈한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2017년 tvN ‘신혼일기’를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2019년 9월 파경을 맞이하게 됐다. 이후 양측은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다 결국 이혼소송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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