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빗줄기가 지나고 다시 찾아온 더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는 더더욱 체력관리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복날을 앞두고 보양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의 손길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에 삼계탕이나 해신탕 등 보양식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고칼로리인 데다, 먹기가 번거롭고 개개인의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이를 보다 대중적이고 보편적으로 즐길 수 있는 대체품들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영양 보충을 해주면서도 원기를 북돋아주고 체력을 든든하게 보충해주는 보양식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보다 쉽고 소화도 잘되는 메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삼계죽’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는 보양 3대장 메뉴 삼계죽, 전복죽, 삼계전복죽을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삼계죽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푹 고은 닭고기에 수삼 한 뿌리가 통째로 들어가 허한 몸의 기운을 돋우는 대표 영양죽이며, 전복죽은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타우린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릴 만큼 건강 식재료로 유명한 전복이 가득 들어가 있다. 삼계전복죽은 닭고기에 수삼 한 뿌리, 그리고 전복이 모두 들어간 최고의 보양식이다.

 

▲ 캐주얼하게 즐기는 ‘켄터키통다리구이’

KFC는 치킨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초복을 맞아 닭다리를 통째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오븐치킨 ‘켄터키통다리구이’를 출시했다. 켄터키통다리구이는 점보오븐치킨과 왕갈비오븐치킨에 이은 세번째 오븐치킨으로, 닭다리살이 품고 있는 육즙과 매콤한 소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닭다리와 허벅지살로 기존 치킨 제품 대비 큰 사이즈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며, 주문 즉시 조리하는 ‘오더메이드’ 방식으로 만들어져 닭다리살과 소스의 진한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 딱 3일만 즐길 수 있는 한정한 ‘복날 콰트로 피자’

도미노피자는 초복을 맞아 4가지 맛을 한 판에서 즐길 수 있는 '복날 콰트로 피자'를 16일부터 18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복날 콰트로 피자는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이국적인 소스로 버무린 통새우, 칠리크랩, 매콤한 핫치킨, 30가지 치즈 등과 육지와 바다, 하늘을 담은 4가지 토핑으로 구성됐으며, 라지 사이즈만 판매한다.

또한 콰트로 피자 주문 시 함께 곁들여 먹으면 한층 입맛을 돋워줄 ‘흑마늘 디핑 소스’도 함께 제공된다. 흑마늘은 항산화 작용을 촉진하는 성분이 풍부해 무더운 여름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편의점에서 찾는 ‘새참시리즈’

CU가 본격적인 복날 시즌을 맞아 시원한 간식과 간편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냉모밀, 초계국수, 별미비빔밥 등 다양한 여름 새참 시리즈를 선보였다 냉모밀은 탱글한 메밀면과 진하고 깔끔한 육수를 파, 무즙, 생와사비와 함께 구성했으며, 초계국수는 담백한 닭 육수와 새콤한 동치미 국물의 초계육수에 소면과 닭고기를 말아먹는 여름 보양식이다.

별미비빔밥은 아삭한 열무김치를 메인으로 하절기 제철 원재료를 담은 건강 비빔밥이다. 삼겹김치볶음, 깻잎순나물, 시금치된장무침, 애호박볶음, 고명지단에 강된장 소스를 비벼 먹으면 시골 비빔밥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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