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가 마지막 두 에피소드를 동시에 공개하며 첫 번째 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맞았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설국열차’는 얼어붙은 지구,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7년째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출된 꼬리칸의 한 남자가 모두의 생존이 걸린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첫 항쟁이 끝난 뒤 1등 칸은 훈련된 대원들을 이끌고 한 풀 기세가 꺾인 레이턴(다비드 디그스)의 반란군을 제압할 기회를 엿본다. 1등 칸 승객들이 기차를 장악하게 되면 열차의 미래가 흔들릴 것이라고 판단한 멜러니(제니퍼 코넬리)는 레이턴에게 모든 권력을 이양하기로 하고 그의 편에 선다.

1등 칸을 휘어잡고 있는 폴저 가족과 대원들을 한 번에 처리할 묘수를 생각해낸 멜러니, 그들의 전략은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승객들이 목숨을 잃는다. 레이턴은 새로운 지도자가 돼 다시 질서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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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윌포드가 만든 또 하나의 무한 동력 열차가 모습을 드러내며 설국열차를 맹렬하게 추격하기 시작한다. 새로운 열차의 등장에 승객들은 동요하고 충격적인 정체의 인물까지 등장하며 시즌 1은 막을 내린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두 번째 열차의 존재, 7년만에 멈춰선 설국열차, 예측불가능한 승객들의 운명 등 아직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남긴 ‘설국열차’는 시즌2 제작을 일찌감치 확정하고 더 큰 세계관을 향해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궤도를 다 돌지 못한 ‘설국열차’의 이야기에 전세계 시청자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 시즌1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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