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따뜻한 메시지로 힐링을 선물했던 걸그룹 러블리즈 지애가 청취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지애는 14일 밤 10시 네이버 앱에서 방송된 네이버 NOW. '어벤걸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애는 지난 1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호스트로 활동하며 다양하게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이날 지애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상큼 발랄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에게 안부를 물었다. 지애는 이날도 '어벤걸스'를 통해 사소한 TMI부터 연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방송 내내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청취자들은 마지막 방송을 앞둔 호스트 지애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지애는 첫 방송 때의 긴장했던 당시의 느낌을 회상하며 눈물을 훔쳤다. 사연을 하나하나 읽은 지애는 "청취자분들이 저에겐 모두 친구였다"라며 지금까지 함께해준 청취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어벤걸스' 멤버인 오마이걸 효정, 여자친구 엄지, 우주소녀 다영, 에이프릴 나은이 지애를 위해 음성 메시지를 남기며 돈독한 의리를 선보였고, 러블리즈 멤버인 진, 수정, 예인도 깜짝 메시지를 전하며 지애의 '어벤걸스' 마지막 순간을 함께 나눴다.

마지막으로 지애는 "'어벤걸스' 덕분에 6개월 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제가 떠나도 호스트 '쟤쟤'와 '쟤벤걸스' 잊지 말아달라"고 소감을 전하며 러블리즈의 '어제처럼 굿나잇'을 마지막 노래로 선곡했다.

지애가 호스트로 참여한 '어벤걸스'는 개성 넘치는 여자 아이돌 5명이 요일별로 한 명씩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벤걸스'의 리더이자 맏언니인 지애는 청취자들의 서운한 일과 속상한 일을 위로, 조언해 주며 특별한 힐링을 선사했다.

사진=네이버NOW. 공식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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