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세운이 첫 정규앨범명인 '24'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14일 오후 정세운의 첫 정규앨범 '24' 파트 1 온라인 음감회가 진행됐다.

이날 정세운은 첫 정규앨범 이름이 '24'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제 나이가 24살이기도 하고 24가 디지털 숫자는 00이다. 새로운 정세운의 느낌. 한 바퀴를 돌고 또 새로운 한바퀴를 돌아갈 차례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그는 "저도 평범한 사람이다. 이것저것 부딪히고 방황하면서 수많은 이야기, 고민들이 있지 않나. 저처럼 고민 안고있는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한다. 그런 청춘분들 위해 공감하고자 위로하고자 만든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실히 나만의 색을 이제는 찾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뭐든지 찾아가는 거라 생각한다. 영감도 정체성도. 고민이나 정체성에 대한 방황을 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분이 듣고 작은 위로가 될만한 앨범이 되길 소망하고 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24' 파트 1은 방황 속 흔들리는 청춘과 이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세이 예스(Say yes)'는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에 강렬한 신스 리드가 어우러지는, 리드미컬하고 속도감 있는 곡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모습의 아티스트 정세운을 그대로 드러낸다.

한편 정세운의 첫 정규앨범 '24' 파트 1은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