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탄생 40주년을 축하하는 특별한 축전이 도착했다. SNS에서 사랑받고 있는 스타 고양이, 일명 ‘캣 셀럽’들이 젤리클 고양이에게 보낸 40주년 축하 세레머니 포토가 뮤지컬 ‘캣츠’ 공식 SNS를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클립서비스 제공

베니, 감자도리, 김먼지, 찰떡 총 4마리의 캣 셀럽들이 보낸 세레머니 포토는 지난 7일부터 매일 1장씩 뮤지컬 ‘캣츠’ 공식 SNS에 공개됐다. 생일 파티 콘셉트로 ‘캣츠’ 모자부터 나비넥타이의 드레스 코드를 한 캣 셀럽들은 풍선, 케이크 등으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해 가장 오래 산 고양이 ‘캣츠’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해주는 모습으로 누리꾼들을 사로 잡았다.

이번 축하 세리머니에 참여한 각 캣 셀럽의 집사들은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집사로서 저와 베니에게 영원히 소중한 기억과 추억이 될 것 같다”(베니), “실제 고양이를 관찰한 끝에 탄생한 안무 등이 기대가 된다. 감자도리와 비슷하게 생긴 고양이를 찾아볼 예정이다”(감자도리), “집사로서 꼭 보고 싶었던 작품 ‘캣츠’의 포스터에 있는 고양이와 닮은 먼지가 셀럽으로 선정돼 너무 뜻깊다”(김먼지), “찰떡이와 스튜디오 촬영처럼 소리 지르며 즐겁게 촬영했다. ‘캣츠’ 4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찰떡)라며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클립서비스 제공

1981년 런던에서 초연한 ‘캣츠’는 전세계 30개국, 300개 도시, 8000만명의 격찬을 받으며 시간과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 불후의 명곡 ‘메모리’를 비롯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은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캣츠’는 토니상, 올리비에 상, 드라마데스크 상, 그래미 상 등 전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으며 각양각색의 젤리클 고양이의 삶을 통해 전해질 인생의 깊이 있는 메시지는 40여년간 전 세대에 걸쳐 대물림되어 지금도 변함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9월 9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이며 7월 23일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철저한 방역 이행과 함께 관객과 출연진,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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