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이 지상렬과 조수희의 만남 성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1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노사연이 출연해, 지상렬과 조수희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이날 노사연은 조수희에 대해 "알게 된지 10년 넘었다. 제 결혼 기념일, 생일, 남편 생일, 노사봉 언니 딸 결혼식에도 오고 가족 여행도 같이 다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번 정도 지상렬에 대한 얘기를 했다. 다행인 건 수희가 남자 얼굴을 안 본다는데 용기를 얻었다. 상렬이 어떠냐고 물었더니 나이가 몇살이냐고 묻더라. 4살차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좋을 것 같다'고 했더니 따로 한번 만나보겠다고 했다. 밥한번 먹자더라. 뭔가 느낌이 오더라"라며 "여기는 빼도 박도 못하지 않나. 택시 못부르지 않나"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특히 노사연은 "비장해 보이죠? 진짜 비장하다"며 "나는 결혼까지 한다면 최초로 부부 주례로 할거다"라고 남편 이무송을 언급했다. 그는 "축가는 내가 '만남' 부르고 이무송씨가 '사는게 뭔지'로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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