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코멧’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9월 15일부터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이 한국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그레이트 코멧’은 미국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 겸 극작가인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의 걸작 소설 ‘전쟁과 평화’ 중 일부 스토리를 기반으로 연출가 레이첼 챠브킨과 손을 잡고 만든 성스루 (sung-throgh) 뮤지컬.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의 ‘위대한’ 시작을 알리는 한국 초연 캐스트는 홍광호, 케이윌, 정은지, 이해나, 이충주, 박강현, 고은성 등 뮤지컬 무대의 탑클래스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가요계를 장악하는 스타 배우들이 출연하며 2020년 하반기 명품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다양한 연출 기법으로 극을 더 깊이 있고, 세련되게 만드는 김동연 연출가가 참여한다. 또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와 함께 유니버설아트센터의 내부 전체를 무대와 객석 간의 경계가 허물어져 있는 혁신적인 다차원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관객들에게 강렬한 체험을 제공한다.

팝, 일렉트로닉, 클래식, 록, 힙합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로 이루어진 27곡의 넘버들은 김문정 음악감독을 만나 강렬하고 황홀한 시간을 만들어 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삶에 대한 깊은 회의에 잠식된 외로운 아웃사이더 ‘피에르’역에는 홍광호, 케이윌이 캐스팅됐다. 지극히 낭만적이고 순수한 스무살 여인 ‘나타샤’는 정은지, 이해나가 맡게 됐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소유한 젊은 군인 ‘아나톨’은 이충주, 박강현, 고은성이 맡았다.

이 밖에도 ‘믿보배’ 이효은, 방진의, 홍륜희, 주아, 이연지, 최호중, 김대호, 강정우 등이 극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2020년 9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7월 중 티켓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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