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루 아워'(감독 하코타 유코)가 배우 천우희와 연상호 감독, 장건재 감독의 뜨거운 호평을 공개했다.

사진=오드(AUD)

'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다. 뉴욕, 상하이, 독일, 대만 등 전세계를 사로잡은 가운데 대한민국 영화계 대표 인사들의 뜨거운 찬사까지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은경과 영화 '써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천우희는 "자유롭게 자신을 찾아가는 배우 심은경에게 박수와 응원을"이라며 유례없는 행보로 대한민국에 이어 열도까지 놀라게 한 그의 인생 연기를 향한 찬사를 보냈다.

K-좀비의 시작을 알리며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에 이어 7월 15일 더욱 새롭고 거대해진 영화 '반도'로 돌아온 연상호 감독 또한 극찬 릴레이에 합류했다. 그는 "카호와 심은경의 연기 앙상블은 어떤 이야기 구조보다 팽팽한 긴장감과 흥미를 선사하며 관객의 시선과 마음을 훔친다. 두 배우의 연기는 작품의 제목처럼 몇 분 스쳐 지나가는 박명의 순간처럼 환상적이다"라고 전해 두 배우의 압도적인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 시킨다.

사진=오드(AUD)

또 그림 같이 아름다운 로맨스로 한국판 '비포 선라이즈로' 불린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장건재 감독 역시 "'블루 아워'는 고향 이바라키로 떠나는 하룻동안의 여정을 통해, 지난 슬픔과 내면아이를 마주하고 극복해가는 과정을 너그러운 시선으로 그리는 치유의 영화다. 배우 심은경의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는 영화이며, 그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를 궁금하게 만든다"며 일본마저 사로잡은 심은경의 연기를 극찬했다.

영화 '블루 아워'에 대해서는 "'어느 가족' 촬영 감독 콘토 류토의 카메라는 언제나처럼 가장 적당한 거리에서, 여유롭고 따뜻하게 인물을 감싸 안고 있다. 특히 '블루 아워'에서 사용한 트래킹 쇼트와 슬픔의 감정을 포착한 클로즈업은 무척 인상적"이라며 칸영화제도 반한 거장 콘토 류토의 탁월한 미장센을 예고했다.

이처럼 '블루 아워'는 국가대표 배우들의 인생 연기와 울림 있는 메시지, 눈부시게 찬란한 비주얼까지 모두 갖춘 수작으로 개봉 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영화 '블루 아워'는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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