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석정이 50세 나이에 남다른 근육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배우 황석정이 양치승 관장의 헬스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뜻밖의 인연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몇달 전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 만났다. 황석정은 "놀러오라고 하더라. 시간 내서 갔는데 오자 마자 갑자기 등록하라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등록 하다 보니 PT를 최은주씨한테 받게 됐고 그렇게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 최은주 씨의 PT를 받은지 4개월 차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50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탄한 근육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석정은 "제가 건강이 별로 좋지 않다. 다시는 아프고 싶지 않은 거다. 안 좋은 몸봐 마음을 쇄신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사실은 해장 용으로 운동을 한 것도 있다. 술을 더 잘 먹고 싶어서. 건강하게 오랫동안"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양치승은 "처음에는 선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마른 몸에 근육의 선이 없었는데 지금은 굴곡이 생기지 않냐.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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