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매출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이마트24X스무디킹 매장이 6월 말 100호점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7월 10일 기준 매장 수는 총 105점이다. 올해 3월 초 20여 개 직영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마치고, 이마트24X스무디킹 가맹모델을 본격 확대한 이후 가맹점 80개가 늘어났다. 평일(영업일) 기준 매일 1개씩 신규 가맹점이 문을 연 셈이다.

이렇듯 100호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창업 비용 대비 높은 운영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가맹점의 호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이마트24X스무디킹 가맹 모델은 편의점 내 약 3~4평의 카운터 공간에 스무디킹을 추가로 창업하는 방식으로, 일반 스무디킹 매장을 개설하는 것과 비교해 창업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

하루에 스무디 5~10잔 판매 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라 추가 창업에 대한 경영주의 부담도 낮은 편이다. 무엇보다 편의점에서 4900~6900원의 스무디를 전문적으로 판매함으로써 신규 고객 유입, 객단가 상승 등 추가 수익창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스무디킹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이마트24 경영주가 스무디킹 매장에서 인기가 높은 14종의 스무디를 직접 제조해 판매한다.

이마트24X스무디킹 매장 중 약 30%가 지방 소재 매장일 정도로 지방 출점이 활성화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스무디킹 출점은 수도권 거점 상권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이마트24X스무디킹 가맹모델 도입후 지방 곳곳으로 출점이 가능해졌다.

이마트24 측은 “음료 매출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아 스무디킹을 매장에 도입하려는 가맹점의 창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추세라면 연내 300점까지 매장 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이마트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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