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클래식 프로젝트 '우리, 다시'가 음악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1TV 코로나19 극복 클래식 희망 프로젝트 '우리, 다시: 호프 프롬 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발전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UN산하 국제기구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KBS가 공동 주최한 프로젝트다. 코로나19 현실에 희망을 주기 위해 뭉친 아티스트들의 아름다운 음악, 섬세한 영상미가 돋보였다.

이날 국내 클래식계 '어벤져스'로 불리는 아티스트들이 모였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신예 비올리스트 이은빈, 첼리스트 문태국, 더블베이시스트 김남균, 여성 현악 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 소프라노 홍혜란이 출연했다.

이들은 서울, 경기, 충남, 세종, 경북, 제주 등 6개 지역 10곳의 명소에서 희망의 선율을 연주했다. 각 아티스트들의 솔로 무대뿐만 아니라 함께 만든 환상의 하모니, 사진작가 준초이의 생동감 있는 사진 역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우리, 다시'는 이후 KBS WORLD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20개국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KBS 1TV '우리, 다시'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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