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사진=용인시청 블로그

12일 용인시청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용인시청에 따르면 수지구 상현동 심곡마을 광교힐스테이트에 거주하는 4가족이 나란히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발생한 105, 106번째 확진자는 2세 남아와 여아다. 그는 힐스테이트어린이집에서 수원106번 확진자(아이돌봄)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07번 확진자는 30대 여성으로, 105, 106번 확진 아동의 엄마다. 그는 10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108번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105, 106번 확진 아동의 외할아버지다. 그는 지난 8일부터 기침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11일 자차를 이용해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6명의 가족 중 확진 아동의 아빠와 외할머니는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용인시청은 환자 이송 및 자택 방역소독 실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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