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하루새 38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AP=연합뉴스

11일 NHK, 아사히신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날 일본에서는 38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2만2293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9일 355명, 10일 430명에 이어 사흘째 300~400명대를 기록 중이다.

도쿄도에선 이날 20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하루 확진자는 9일 224명, 10일 243명에 이어 사흘째 200명대다. 누적 확진자는 7721명으로 늘었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대~30대가 11일 신규 확진자의 약 70%인 144명에 달했다. 40대~50대도 37명에 이른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상황인데도 일본 정부는 대규모 행사 규제를 예정대로 전날부터 완화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무관중 경기를 종료하고 10일부터 경기장 입장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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