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이 특급 힌트요정으로 깜짝 출연한다.

12일 오후 6시25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는 박찬욱 감독이 8개월 만에 ‘힌트 요정’으로 다시 출연, 사부에 대한 특급 힌트를 전할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의 정체를 알아낸 멤버들은 새 작품을 준비 중이라는 그의 고백에 “노 개런티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출연을 자청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터 김동현마저 “맞는 역할은 자신있다”며 어필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사부에 대해 자신과 작품을 함께한 배우일 뿐만 아니라 직접 시나리오 추천을 해줄 정도로 손꼽히는 연기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그는 사부의 결혼식 때 축사를 낭독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라고 밝히며 사부를 향해 “천부적인 배우”라고 극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 배우 덕분에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받았다”며 사부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대배우들과 작업한 박찬욱 감독에게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국제영화제 상을 안겨준 연기파 배우는 과연 누구일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 SBS ‘집사부일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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