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이 드디어 오늘(11일) ‘평행세계 미스터리’ 역을 향해 출발한다.

오늘(11일) 밤 10시30분 첫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트레인’(극본 박가연, 연출 류승진 이승훈)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의 탄생과 함께, 윤시윤과 경수진이 평행세계 속 전혀 다른 두 인물을 그려내는 1인 2역에 도전,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알고 보면 더 쫄깃하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01. 새로운 장르 탄생

‘트레인’은 그동안 실험적인 장르 드라마를 선보인 OCN에서 처음으로 ‘평행세계’ 소재를 다룬 작품이다. 두 세계를 넘나들며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이 연속되는 ‘평행세계 미스터리’를 감상할 수 있다.

극중 서도원(윤시윤)이 말한 “산 사람이 죽어 있고 죽은 사람이 살아있다”에서 알 수 있듯, A세계에서 살아있던 자가 B세계에서는 죽어있는가 하면 A세계에서의 인물이 B세계와는 상반된 성격을 지니는 등 두 세계 간의 극명한 대비가 펼쳐진다.

인물뿐만 아니라 톤, 분위기, 배경이 되는 풍경에 이르기까지 두 세계는 대조적이다.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이들 세계의 차이, 평행세계를 넘나들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사고가 긴박감 넘치게 전개된다.

02. 감각적 ‘영상미’...박진감 넘치는 ‘액션’

다양한 CG를 활용해 감각적인 영상미를 완성, 보는 재미를 극대화한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다. 서도원이 물불 가리지 않고 온몸을 던져 범인을 잡는 형사인 만큼 자동차 추격신은 물론 난투극, 총격신 등 압도적인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환상적인 영상미부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하는 시각효과, 생동감 넘치는 액션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03. 동일한 외모지만 완벽히 다른 캐릭터...‘1인2역’ 향연

‘트레인’에서 평행세계 속 인물들은 동일한 외모지만 완벽히 다른 캐릭터를 그려내는 1인 2역을 연기하며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윤시윤은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고자 하는 A세계 서도원과 아버지의 죄로 인해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B세계 서도원으로 분한다. 경수진 또한 A세계에서는 사랑으로 삶을 이긴 검사 한서경이지만, B세계에서는 증오로 삶을 버틴 경찰 한서경으로 분해 세계관에 따라 모든 특징이 달라지는 각각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각 세계의 인물들이 어떤 사건으로 얽히고설키면서 어떻게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04. ‘믿보배’ 라인업 완성

윤시윤, 경수진부터 명품 조연 군단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들이 ‘믿보배 라인업’을 구성했다. 먼저 윤시윤과 경수진이 처음으로 이뤄낼 ‘장르물 케미’가 관심을 모은다. 또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신소율, 강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이항나 여기에 윤복인, 차엽, 조완기, 김동영 등 독특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명품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조합만으로도 기대를 높인다.

사진= OCN ‘트레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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