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장민호가 첫 등장부터 찐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깜짝 편셰프 장민호가 등장했다. 대세의 출연에 힘입어 시청률도 6.1%(2부, 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장민호는 최근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게 됐다며, 기존 '요알못' 이미지와 달리 메뉴 대결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스페셜MC 김수찬, 김요한과 함께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공개된 일상에서 장민호는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자마자 물 한잔을 들이켠 뒤, 생수병을 가지고 느닷없이 홈트레이닝을 하기 시작했다. 생수병을 아령처럼 사용하는가 하면, 2L짜리 6병 묶음을 등에 지고 스쿼트를 하기도 했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헬스장을 갈 수 없는 장민호는 틈틈이 집에서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요알못' 장민호의 반전이 시작됐다. 밥 물을 한 번에 맞추는가 하면, 고난도로 꼽히는 배추 겉절이까지 만들었다. 서툴지만 차근차근 칼질을 하고 요리 재료들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민호는 "저 알았어요. 요리에 재능이 있다는 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명란을 좋아한다는 장민호는 '명란애호박비빔밥'과 '명란 곰탕라면'을 만들었다. 여기에 직접 만든 '배추 겉절이'까지 곁들여 혼밥상을 차려냈다. 12번째 메뉴대결 주제인 '김'도 착실하게 활용했다. 

그렇게 일취월장한 요리실력을 자랑한 뒤 장민호는 개인 SNS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메뉴 개발 아이디어를 모았다. 라이브 방송에 깜짝 등장한 영탁, 이찬원의 댓글을 읽으면서도 '편스토랑'을 '편레스토랑'이라 잘못 말하는 등 '아재美'를 발산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첫 등장부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장민호가 앞으로 어떤 메뉴를 선보일지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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