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김보성이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는 배우 김보성이 출연했다. 김보성은 이날 “대한민국 모든 어머니께 이 노래를 받치고 싶다”라는 비장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MBN

그는 “불의를 못참는 성격에 어머니 속을 많이 썩였다”라며 어느덧 김보성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의리’ 때문에 정작 주변을 챙기지 못했다는 점을 밝혔다. 어머니가 이대 국문과 출신이라고 밝힌 김보성은 “마음 고생을 많이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김보성과 만남에 어머니는 “아픈 건 괜찮아?”라고 건강을 염려했다. 이어 “너는 너의 정의를 위해 하지만 부모는 숨이 넘어갈 거 같으니까”라며 평생 마음을 졸이며 살아왔다는 점을 고백했다.

이에 김보성은 “예전에 13대1로 싸웠을 때 기절했다 깨어 나니까 어머니가 박수를 치면서 좋아하셨다”라고 과거의 추억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손사레를 치며 “죽은 줄 알았어 온 몸에 멍이 들어서”라고 전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보성의 어머니는 “힘들었죠, 벅차 자기가 하고 싶은 건 백번을 말려도 안돼요 그렇게 힘들었어”라고 말했다. 김보성은 “제가 부모가 되어 보니가 건강하고 안전하게만 있길 바라게 되더라”라며 “부모님의 마음 어머니도 나 때문에 걱정이 많으셨겠구나 싶었어요”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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