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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야식남녀’ 강지영 “카라 타이틀 당연, 시간 걸리더라도 노력해야죠”

기사승인 2020.07.10  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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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국에서 인사드리는 드라마였는데 종영을 한다니까 섭섭하기도 해요. 한편으로는 한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된 거 같아서 기뻐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종영을 맞이하게 됐어요”

벌써 데뷔 12년차에 접어든 강지영. 2008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어린 나이에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배우로 정착했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JTBC ‘야식남녀’를 통해 한국 드라마 첫 주연작을 꿰찬 강지영은 “정말 걱정이 많이 됐어요”라고 털어놨다.

“많은 분들 기억 속에 그룹 활동 시절의 강지영으로 멈춰있을 거 같았어요. 제가 일본에서 5년동안 활동을 하다 복귀했으니까 연기력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았고,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가 되기도 했어요. 카라 활동 때부터 좋아해주시던 분들의 반응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하지만 배우로서 활동할 때 저를 차가운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사실 그런 반응도 좋았어요. 연기력이 부족하다고 하시면 자극도 되고, 보완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룹 활동할 때는 좋은 이야기를많이 해주셨기 때문에 쓴소리도 들으면서 가꿔나가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던 거 같아요”

5년만에 국내 복귀를 결심하게 된 강지영. 사실 일본에서는 주연으로 드라마는 물론 영화를 찍기도 했다. 한국에 돌아와 다시 신인 연기자가 되야 하는 상황에서 왜 이런 결심을 내렸는지 이유를 물었다.

“큰 이유는 없어요. 일본 활동을 하면서도 한국 활동에 대해서는 갈증이 늘 있었어요. 일본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나 스스로 만족을 하겠다라는 신호가 있어야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저 스스로랑 약속을 했어요. 근데 만족을 해서 돌아왔다기 보다 이제 시기가 됐다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한시라도 더 빠를 때 돌아와서 인사를 드려야겠다 싶더라고요. 일본어로 연기를 많이 하다보니까 어느 정도 능숙하게 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런데 한국어로 연기를 하고 싶더라고요. 그런 목마름이 한국으로 돌아온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거 같아요”

‘연기돌’에게 자연스럽게 뒤따르는 연기력 논란 없이 ‘야식남녀’를 무사히 마무리하기는 했지만, 한편으로 시청률에 대한 아쉬움을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강지영이 한국에 돌아왔다는 걸 많은 사람에게 알릴 발판이기도 했기 때문. 본인 역시 어떻게 더 많은 팬들에게 한국 연예계 복귀를 알릴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많은 방법으로 제가 돌아왔다는걸 알려드릴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스튜디오에 가서 찍는 에능보다 관찰형 예능처럼 자연스럽게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면 언제든 해보고 싶어요. 영화(주연작 ‘으라차차! 마이 러브)도 공개되긴 했지만, 그건 일본에서 활동한 실적이기 때문에 제가 한국에 돌아왔다는걸 어떻게 더 많이 알릴 수 있을까하는 연구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 나름 인스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제 막 한국에서 배우로 첫 걸음마를 내디딘 강지영. 하지만 카라가 한 시대를 풍미한 걸그룹으로 꼽힐 정도로 인기가 높았기 때문에, 이미지를 바꾸는 게 쉽지 않을 거라는 것 역시 인지하고 있었다. 때문에 꾸준하고 우직하게 자신의 일을 해나가겠다는 각오도 이미 갖추고 있었다.

“꾸준히 하면 알아주실거라고 생각을 해요. 처음부터 ‘강지영이 배우가 됐네’ 인식해주신다면 감사하죠. 그런데 그렇게 쉽지 않다는걸 저도 알고 있어요. 일본에서도 그걸 깨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거든요. 그래도 나중에는 일본어로 연기하다 보니 일본인으로 아는 분들도 계셨어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면 알아봐주시지 않을까요. 카라 강지영이라는 타이틀을 없애고 싶은 건 아니에요. 그건 당연히 따라오는 타이틀이라고 생각을 해요. ‘카라지만 연기도 하네’ 해주시면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만족을 합니다”

때문에 시청자들이 자신을 어떻게 봐줬으면 하는지하는 생각도 확실하게 서 있었다.

“또 새로운 모습이 있네, 이런 말을 많이 듣고 싶어요. ‘야식남녀'는 어떻게 보면 저의 옛날 모습이 살짝 묻어나와 있을 수 있는 캐릭터였어요. 다음 작품에서는 또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심지어 ‘얘가 누구야’ 할 정도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해요”

 

②에 이어집니다.

사진=라운드테이블(지선미)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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