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MBC와 공동 기획, 개최한 글로벌 기부 콘서트 '월드 이즈 원'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지난 9일 열린 '월드 이즈 원' 콘서트는 월드비전이 지난 5월부터 전개해온 '월드 이즈 원' 캠페인 일환이다. 한국전쟁과 월드비전 설립 70주년의 의미를 담았다.

이날 콘서트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초청한 온라인 관객 300명 외에도 생중계 중 동시 접속자 약 140만명이 몰리며 국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콘서트 무대는 슈퍼주니어, 마마무, 오마이걸, SF9 등 K-pop 뮤지션 14팀의 뜨거운 공연과 온라인 관객 300명의 LED 화면으로 가득 찼다. 화상 연결을 통해 실시간 시청 중인 관객들에게 뜨거운 현장감과 훈훈한 감동을 선물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전 세계 70개국에 월드비전의 코로나19 긴급구호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긴급구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시설 설치, 위생교육 제공 등 예방활동 ▲의료 인력 장비 지원과 수용 부족 병원 격리 및 검사용 의료 텐트를 지원하는 보건 사업 지원, ▲사회심리적 교육 및 빈곤가정의 긴급 구호 키트 제공 등 다각적 아동보호,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된 아동보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월드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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