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중형 병원인 윤호21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5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0일 전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3시 34분께 고흥군 고흥읍 윤호21 병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2명이 숨지고 이 불로 2명이 숨지고 5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인명피해는 병원 내부에 가득 찬 연기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부에서는 불꽃이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병원 화재는 2시간 30여분만인 오전 6시 1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받은 뒤 대응 2단계를 발령, 화재진화 차량 등 장비 60여대와 14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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