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 팬과의 첫 전화통화로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7과 현역7의 여름특집 트롯 전쟁 2차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여성팬과 전화 통화를 연결했다. 그는 신청곡을 부를 트롯맨으로 신성을 꼽았다.

힌트를 듣고 자신이라고 생각했던 박구윤은 충격에 좌절했다. 신성은 "지금 가슴이 두근거린다. 선택이 올 줄 몰랐다. 로또맞은 기분"이라고 감동했다.

신청자는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며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응원했는데 떨어져서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성씨 눈웃음이 너무 좋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신청곡은 나훈아의 '애정이 꽃피던 시절'이었다. 신성은 "가능하다"며 오랜 대기로 말라버린 목을 추린 후 '애정이 꽃피던 시절' 무대를 이어갔다.

신성은 특유의 저음을 살려 '애정이 꽃피던 시절'을 열창했다. 이에 97점을 받으며 470대 294점으로 TOP7과의 격차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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