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사이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확인됐다. 이 중에는 생후 12개월된 환자도 포함돼 있다.

확진자 3명 중 2명은 북구 오치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명은 광주고시학원 확진자의 접촉자로 동구 동명동 거주자다.

지난달 27일부터 광주는 지역감염이 확산되며 확진자가 111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총 144명이다.

특히 광주 확진자 대부분은 학원, 종교시설,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에서 전파된 'n차' 감염 사례로 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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