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전국 팔도의 대표 음식을 피코크 밀키트로 출시한다.

사진=이마트 제공

첫 시리즈로 ‘강원도의 밥상’ 밀키트 시리즈 3종을 선보인다. 9일부터 강릉식 짬뽕 순두부(2인분, 9980원), 원주식 장칼국수(2인분, 6980원), 영월식 청국장(2인분, 8980원) 판매를 시작한다. ‘강원도의 밥상’은 강원도 지역 특색 한식 레시피를 담았으며 향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지역 특색을 살린 요리도 밀키트로 재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강릉식 짬뽕 순두부’는 강릉 초당 지역 순두부 골목에서 유래된 매콤한 순두부 찌개를 재구성했다. 짬뽕용 채소와 피코크 초당 순두부를 짬뽕육수에 넣고 끓이면 15분 내에 조리가 가능하다. 특히 100% 국산콩으로 동해바다의청정 해수를 천연 응고제로 사용한 피코크 초당순두부를 주재료로 사용해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원주식 장칼국수’는 소금을 구하기 어려운 강원도 지역의 산촌에서 장을 섞어 양념한 것에 유래한 칼국수로, 일반 칼국수와 다르게 걸쭉하고 칼칼한 맛이 특징이다. 피코크 ‘원주식 장칼국수’는 생칼국수면을 사용하여 쫄깃한식감을 맛볼 수 있고, 고추장과 된장의 황금 비율 특제 소스로 깊은 맛을 냈다.

사진=이마트 제공

‘영월식 청국장’은 콩 산지이자 메주로 유명한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발달한 청국장 메뉴를 밀키트로 준비했다. 냄비에 물과 청국장소스, 찌개용 채소와 버섯, 두부를 넣고 5분간 끓이면 영월식 청국장 특유의 구수하고 깊은맛을 즐길 수 있다.

한편 20~30대 젊은 층이 밀키트의 주 고객으로 알려졌으나 50대 고객들도 밀키트의 간편한 조리법과 이색 레시피에 매료돼 밀키트 시장의 큰 손으로 등극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피코크 밀키트 전체 매출 신장율은 24%로 50대 고객의 매출 신장율이 33.8%로 가장 높았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식사하는 ‘집밥’족이 증가하면서 ‘간편한 요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더욱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