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3명 추가됐다.

사진=연합뉴스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전날 대비 확진자가 63명 추가돼 누적 1만32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7일(48명, 44명)으로 줄었지만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동시에 확산하면서 다시 60명대로 급증했다.

신규 확진자 6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33명, 지역발생 30명이다. 특히 해외유입 33명은 지난 4월 5일(40명) 이후 94일 만에 최다치이기도 하다.

지역발생 환자 30명은 수도권과 광주, 대전·충남권에서 주로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5명, 경기 1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17명이다. 광주에서는 7명, 대전에서는 2명이 각각 확진됐고 그 밖에 충남에서 3명, 전남에서 1명이 나왔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추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285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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