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주' 서사의 중심 축이자 작품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해줄 광주 시민 역과 편의대원 역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광주'는 광주 시민들이 군부 정권에 대항, 민주화를 요구하며 발생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인 민주, 인권, 평화 등 보편 타당한 가치를 담아낸다.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으로 등재된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담은 창작 뮤지컬 작품이다.

당시를 살았던 시민들의 삶을 집중 조명해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가 된 5·18민주화운동이 시민들의 치열한 항쟁으로 쟁취한 역사인 점을 담을 예정이다.

극 중 5·18민주화운동 당시 천인공노할 계엄군의 작태에 분노해 일반 시민에서 스스로 시민군이된 광주시민 역에는 김보현, 김은주, 강하나, 허순미, 문경초, 김민정, 서은지, 김찬종, 박선영, 임상희가 캐스팅됐다.

극 중 5·18민주화운동을 폭도들이 일으킨 폭동으로 변질시키고자 시위대 및 시민들 사이에 잠입하는 특수 임무를 위해 파견된 편의대원 역에는 백시호, 김윤하, 전우태, 추광호, 박병훈, 김민수, 김한결이 캐스팅됐다.

한편 뮤지컬 '광주'는 오는 10월 9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라이브, 극공작소 마방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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