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측이 일베 로고가 들어간 배너광고 사용 논란을 해명했다.

7일 MBC 홈페이지에는 온라인 교육업체 iMBC 캠퍼스의 배너광고가 게재됐다.

배너광고에는 '독학학위제로 1년 만에 명문대 편입'이라는 문구 아래 6개의 국내 대학 로고가 담겼다.

하지만 해당 대학 로고 중 연세대, 중앙대, 서울대 로고는 원본이 아닌 일베를 뜻하는 'ㅇㅂ' 글자가 합성된 이미지였다.

광고는 수일에 걸쳐 홈페이지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iMBC 측은 논란 이후 "iMBC 캠퍼스 배너 광고를 즉시 삭제 처리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배너광고를 사용한 것에 대해 "광고 외주업체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 설명한 iMBC는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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