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측이 악플러를 향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7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모모랜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악플러 대응 관련 사항을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비공개 계정, 익명의 비밀글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게시되는 악성 게시물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 모모랜드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당사도 더 이상 묵과하기 힘든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부터 SNS 계정 차단, 공식 팬카페 회원 등급 미통보 강등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현 상황에서 크게 개선되는 점이 없을 시 추후 모든 비밀 게시글 금지 및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께서도 비방 목적의 악성 게시물 근절을 위해 관련 게시물 발견 시 공식 팬카페 MLD엔터테인먼트 쪽지 또는 이메일로 PDF 파일 형식의 캡쳐본을 전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당사는 모모랜드와 팬 여러분들 간 원활한 소통과 건강한 팬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 2016년 미니앨범 'Welcome to MOMOLAND'를 통해 데뷔했다. 지난달에는 스페셜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