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소속사를 떠났다.

사진=연합뉴스

7일 본부이엔티는 싱글리스트에 "가희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계약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가희의 향후 거취에 대한 소식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 가운데 가희의 추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가희는 지난 3월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중이던 당시 가족들과 발리 바닷가에 피서를 떠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해 안전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4월에는 한국으로 입국한 가희가 자가격리 기간으로 보이는 시기에 아이들이 숲 속에서 뛰어노는 사진을 업로드했고, 일각에서는 한국으로 돌아온 후 2주간의 자가격리 방침을 어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측은 "귀국과 동시에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2주간 인적이 드문 서울 외곽 가족의 집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가희 역시 자가격리를 마친 후 "나 때문에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나를 위로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가희는 지난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 탈퇴 후 2016년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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