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묵현초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4일 서울시교육청과 중랑구 등에 따르면 이날 묵현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일부 학생·교직원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확진 학생은 중랑구 37번 확진자 자녀로 지난달 29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3일 서울의료원에서 선별검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달 30일까지 등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학생 동생 2명도 묵현초 1학년과 4학년으로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묵현초는 확진학생과 같은 반인 학생과 교사 등 우선 검사대상 53명을 상대로 중랑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나머지 전체 학생과 교직원은 5일 묵현초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전수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묵현초는 6일부터 17일까지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전 학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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