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의 동생 유준서가 강성민의 아들이었다.

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는 자신이 버린 아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 최준혁(강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준혁은 차은동(박하나)와 대화를 하던 중 자신의 아들의 조사를 맡기 위해 내보낸 수행비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최준혁은 "그때 경찰서에 미아 신고한 사람 찾았다"는 비서의 말에 "그중에 있냐"고 물었고, 비서는 "보여드린 한국병원 경비 직원 중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경찰서에 미아 신고를 했던 사람을 "차만종씨"라고 말해 최준혁을 충격케 했다. 그는 "이사님 아이를 거뒀고 키운 사람은 경비 직원으로 일했던 차만종(이대연)씨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태인(고세원)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이창욱(김정운)은 강태인에게 "차은동씨 아버님이 최준혁이 버린 그 애를 거두신거다. 차은동씨가 키우고 있는 그 동생 차은찬(유준서). 최준혁 이거 알면 앞으로 숨도 못 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