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주연이 국내에서 리메이크 예정인 중국 인기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 출연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소주연, 김요한 소속사 측 관계자는 싱글리스트에 “해당 작품을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전했다.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는 카카오M에서 국내 리메이크 제작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TV의 드라마로 중국 원작은 배우 호일천, 심월이 주연을 밭아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앞서 카카오M 측은 ‘치아문단순적소미호’을 리메이크해 디지털 오리지널 드라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형식은 20분 내외 숏폼으로 공개 플랫폼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인기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는 여고생 천샤오시가 19년간 같은 아파트에서 살아온 친구 장천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젊고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 자오첸첸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소주연은 영화 ‘속닥속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 ‘낭만닥터 김사부2’를 통해 러블리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요한은 Mnet ‘프로듀스X101’ 출신으로 ‘학교2020’ 출연 소식을 앞서 전하게 됐으나 캐스팅과 제작 여건 등의 문제로 방송일정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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