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영이 그동안 만났던 선배 배우들을 떠올렸다. 

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7월 9일 개봉하는 영화 ‘팡파레’ 임화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진=인디스토리 제공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팡파레’는 예기치 못한 살인사건에 휘말린 다섯 빌런이 오직 살기 위해 벌이는 악몽보다도 더 끔찍하고 잔인한 하룻밤을 그린 본격 생지옥 스릴러 영화다.

‘팡파레’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임화영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제이 역을 맡아 처음부터 끝까지 예측불가능한 인물로 관객들에게 다가선다.

그는 데뷔 11년 만에 ’팡파레‘로 연기상을 받은 것에 대해 “제가 개근상도 못 받았는데”라며 정말 값진 상이었다. 트로피가 거실 TV 밑에 있는데 아직도 얼떨떨하다. 제가 이돈구 감독님, 배우, 스태프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잘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화영은 그동안 배우 생활을 하면서 도움을 줬던 선배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김과장‘ 남궁민, ’트랩‘ 성동일-이서진, ’석조저택 살인사건‘ 고수, ’낀대‘ 박철민 선배님 등 출연한 작품의 모든 선배님들이 큰 도움을 주셨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좋은 사람들과 작업한 게 행운이었다“고 전했다.

임화영의 180도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팡파레‘는 7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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