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 그나마 더위를 달래줄 필수템으로 얼음을 빠트릴 수 없다. 아이스커피부터 냉수, 냉면, 콩국수를 비롯해 얼음찜질 등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냉동실의 빈약하고 번거로운 얼음 이용에 답답함을 느꼈으나 부피 크고 비싼 제빙기를 구입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면 대안이 생겼다. 종합 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가 설치와 장소 제약 없이 휴대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얼음을 즐길 수 있는 ‘포터블 제빙기’를 선보였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신제품은 풀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제빙 유닛으로 안전한 얼음을 생성하고, 상부 급수식 물 보충으로 수도관 연결 등 별도의 설치 작업 없이 제빙기에 물을 채워 사용하면 된다. 때문에 얼음을 직접 얼리고 보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간편할 뿐만 아니라 장소의 제약도 없어 매우 실용적이다.

일반가정, 사무실, 소규모 업소 등 실내는 물론, 캠핑장이나 낚시터 등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홈파티나 피서지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며 언제 어디서나 신선한 얼음을 즐기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특히 제빙기의 핵심 부품인 제빙 유닛은 풀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한 점이 두드러진다. 스테인리스의 경우 부식 가능성이 낮고,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청결한 사용이 가능하다.

휴대성이 뛰어난 포터블 제품임에도 빠르고 풍부한 제빙성능이 큰 장점이다. 1시간 기준 최대 90개의 얼음을 생성하는 빠른 제빙 속도와 일일 9kg의 넉넉한 제빙 생산량으로 얼음 소모량이 많아도 원활하고 풍족하게 얼음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쿠쿠전자 제공

여름철 얼음 섭취로 인한 식중독 위험을 막기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 기능이 탑재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사용자가 직접 번거롭게 세척할 필요 없이 얼음 트레이 및 제품 내부 곳곳에 잔류할 수 있는 이물질을 자동세척 기능을 통해 깨끗하게 제거하고, 얼음이 담기는 아이스룸도 별도 분리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하부에 부착된 수조의 물빠짐 구멍은 내부 세척 후 잔여 물기가 배출돼 내부 습기로 인한 제품 고장과 세균 번식도 막아준다.

여기에 제품의 작동 및 제빙 상태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다양한 알람과 설정 기능도 갖췄다. 얼음을 취향과 필요에 맞게 대·소 2가지 크기로 설정해 제빙할 수 있고, 제빙 시간은 물론 수조에 물이 부족하거나 아이스룸에 얼음이 가득 찬 경우 등 제품 외부 디스플레이와 알람을 통해 알려준다.

외관은 메탈릭 스테인리스 컬러와 조화를 이뤄 고급스럽게 디자인됐으며 제품에 모던함을 더하는 디스플레이와 조작 버튼은 직관적이며 간편한 사용을 돕는다. 실버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9만9000원으로 쿠쿠몰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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