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간판 유영이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팅 어워즈 신인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사진=ISU 홈페이지 캡처

ISU는 홈페이지를 통해 스케이팅 어워즈 신인상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 유영과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알레나 코스톨나야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에선 신인상 외에도 7개 부문의 주인공을 뽑는데 한국 선수 중에선 유영이 유일하게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영은 지난 1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유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ISU 메이저급 대회인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해당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김연아 이후 11년 만이었다.

이번 시상식은 당초 피겨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에 진행하려고 했지만 대회가 취소되면서 11일 오후 11시에 온라인으로 열린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2019-2020시즌 그랑프리, 그랑프리파이널, 유럽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4대륙 선수권대회 성적과 전문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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