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올해 상반기 건강기능식품 전체 카테고리 매출을 전년 동기대비 살펴본 결과, 편의점 GS25가 82.1%, H&B스토어 랄라블라가 4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틱형태 등으로 편리하게 소포장 된 간편 건강식품인 홍삼,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등이 매출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이는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면서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에 따라 일상에서 간식처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액상이나 젤리형 건강보조제 및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통계에 따르면 건기식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약 2조 2800억원 수준으로 전년(2017년) 1조 9500억원 대비 16.65% 증가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1.1%에 달한다. 소비자들의 건기식 구매 목적은 1위 면역력 증진(59.7%), 2위 건강증진(56.5%), 3위 피로회복(52.6%)으로 나타났으며 장 건강(23%)과 영양보충(19.9%)이 뒤를 이었다.

이에 GS리테일은 2일 의학박사 여에스더와 손잡고 개발한 건강식품 ‘에스더포뮬러’ 3종을 GS리테일의 전 유통채널인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GS프레시에서 선보인다.

‘에스더포뮬러’ 3종은 유산균시너지, 에너지업, 석류콜라겐젤리다. 유산균시너지(5g)는 여에스더 박사가 독자적으로 배합한 분말 형태의 유산균으로, 프로바이오틱스 100억 생균과 프리바이오틱스 1500mg이 함유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너지업’(10ml)은 오렌지 농축액이 함유된 액상 형태의 비타민으로, 비타민B군을 통해 피로회복과 활력 넘치는 하루에 도움을 준다. ‘석류콜라겐젤리’(20g)는 어린 콜라겐 1000mg과 석류농축액 16640mg이 더해진 젤리로 피부 탄력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가격은 각 2000원.

사진=GS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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