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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서예지 ‘좀비아이’ 눈물…시청률 4.9%

기사승인 2020.06.29  07: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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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서예지가 상처와 마주했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극본 조용/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토리티비, 골드메달리스트) 4회에는 애써 짓눌렀던 감정이 폭발한 문강태(김수현), 고문영(서예지)의 이야기가 전개됐다.

권기도(곽동연)를 보며 어릴 적 자폐 스펙트럼(ASD)을 가진 문상태(오정세)만 보살핀 엄마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 문강태. 이에 고문영은 “예쁨 받고 싶어 하는 게 보여”라며 그의 속내를 꿰뚫는 말을 던졌다.

선거 유세 현장 난동 사건으로 화가 난 권기도의 아버지는 문강태의 뺨을 내리쳤다. 이후 붉어진 뺨을 본 고문영이 “누가 그랬냐”며 흥분했지만 그는 그녀에게 왜 흥분하는지, 기저에 깔린 감정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하지만 반사회적 인격 성향인 고문영은 아무런 대답을 할 수 없었고 “넌 몰라. 네가 지금 무슨 감정으로 날뛰는 건지”라고 혼란스러워했다.

괜찮은 정신병원에 오래 입원해 있던 아버지에게 고문영은 “진짜 내가 어떤 애인지 다 잊었어, 아빠?”라며 자극했다. 이에 고대환(이얼)이 발작하기 시작, 과거 어린 딸에게 그랬듯 고문영을 덮쳐 목을 졸랐다.

방송 말미 고문영이 쓴 동화책 ‘좀비 아이’를 읽게 된 문강태는 자신을 투영한 듯한 동화책 주인공에게 이입, 북받친 감정을 쏟아냈다. 고단한 인생을 따뜻하게 위로받지 못한 그의 서러운 울음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더 저릿하게 만들었다. 남들과 다른 자신을 이해받지 못했던 고문영은 “너도 죽을 때까지 나를 몰라”라며 문강태에게 하지 못했던 혼잣말로 다시 한번 마음의 벽을 세웠다.

한편, 친구 조재수(강기둥)로부터 병원에서 고문영이 아버지 고대환에게 목 졸림을 당했다는 사실을 접하자 문강태는 자신이 해서는 안 될 말들을 쏟아냈다는 후회와 자책으로 곧장 고문영을 찾아 나섰다.

굵은 빗줄기를 뚫고 고문영에게 간 문강태는 비에 흠뻑 젖어 거니는 그녀를 극적으로 발견해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따뜻하게 덮어줬다. 위태롭게 서 있던 고문영과 문강태 사이에 수 초간 아무런 말 없이 눈빛이 오갔고, 쓰러지듯 자신의 품에 안긴 고문영을 조심스럽게 감싸 안는 문강태의 모습이 애틋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마무리됐다.

한편, ‘사이코지만 괜찮아’ 4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4.9%, 최고 5.7%를 기록했고,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4.0%, 최고 4.5%를 기록해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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