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대표가 눈물을 보였다.

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모델 이지민의 두 번째 데뷔를 지켜보며 눈물을 훔치는 김소연 대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5년만에 모델로 돌아오게 된 이지민은 다소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김소연 대표는 리허설을 지켜보던 중 다가가 직접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촬영이 시작되자 이지민은 언제 그랬냐는 듯 과거의 카리스마를 대방출했다. 촬영이 모두 끝난 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지민은 “카메라 앞에 있고 조명 받고 이러니까 진짜 5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21세 첫 번째 데뷔, 그리고 31세 두 번째 데뷔를 하게 된 이지민은 “예전 생각도 나고 ‘이렇게 했었지’ 싶더라고요”라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또 “지금은 대표님께 되게 감사한 거 같아요 저한테 이런 기회를 주셔서”라며 김소연 대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해당 영상을 지켜보고 있던 김소연 대표는 결국 눈물을 훔쳤다. 그러면서도 현장에서는 “내일 계획이 어떤지 들어볼까봐요”라며 스파르타식 대표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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