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미우새’ 김종국이 일생일대 굴욕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김종국은 생각지도 못한 손님을 맞이하며 자신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쳐 큰 웃음을 자아냈다. 지켜보던 녹화장에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알고 보니 ‘핵폭탄 독설’의 아이콘 김수미가 종국의 집을 방문한 것.

김수미는 시작부터 반 구십살 ‘미우새’ 종국에게 “결혼하지 마!”라며 반전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짠’국이 집에서 절대 허용되지 않았던 금기를 깨트려 긴장감을 조성했다.

더욱이 김종국은 남다른 절약 소신 때문에 김수미에게 등짝 스매싱까지 맞는 일도 발생했다. 급기야 종국의 이마에 불이 나는 충격적인 딱밤 사건(?)이 벌어져 母벤져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동안 종국에게 구박만 당하며 설움을 겪었던 ‘쌥쌥이 형제’ 하하와 양세찬은 종국의 쩔쩔매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종국에게 인생 최대 위기가 닥친 반면 하하와 양세찬에게는 깜짝 선물 같았던 ‘김수미와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는 7일 밤 9시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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