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라이온 킹’ 이동국은 건재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에서 원정을 떠난 전북 현대가 FC서울에 4-1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지난달 30일 강원FC에 0-1 충격패를 당했지만, 다시 분위기를 반전했으며 4승 1패(승점 12점)가 돼 강원(3승 1무 1패, 승점 10점)을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랐다.

전반 43분 무릴로의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서울은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들어 서울은 전북에 주도권을 내줬다. 후반 2분 이승기가 중거리 슈팅으로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7분 뒤엔 K리그1 최고령 선수 이동국이 골 하나를 추가했다. 이동국은 후반 27분에도 득점에 성공해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전북은 서울과의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8승 2무)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서울은 올시즌 2승 3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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